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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유리 이메일 yuli137@hanmail.net
작성일 2014-07-28 조회수 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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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천에 숨겨진 보석같은 곳!!
결혼 전 가족과 함께 멋진 추억 남기고자 홍천으로 1박 2일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냇가도 흐르고, 공기도 좋고 조용하면서 힐링 할 수 있는 깔끔한 펜션을 찾고 있던 찰나에 쉴만한 물가로 펜션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예약하고 엊그제 다녀왔지요^^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가기 바로 전날까지 고민했지만...
비오는 날도 나름의 운치가 있기에~그리고 펜션에서 바베큐 먹을때도 비가 부슬부슬 내려주면 분위기도 너무 좋잖아요~ㅎㅎ
무튼 무조건 고고씽하자 해서 토요일 오전에 출발했답니다.
너무나 다행히도 덥지도 춥지도 않은...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로 인해 너무 너무 행복한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그리고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너무 이쁜 펜션!
마치 산 속에 우리 가족만 있는 느낌의 조용하고 아늑한 펜션이었습니다.
펜션 옆에 바로 계곡이 흐르고,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방 안에는 기분 좋은 나무 향도 나고 모든 시설이 깨끗했습니다.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공기도 너무 좋고...여기서 한달만 살면 정말 있던 병도 없어지겠구나 싶을 정도로 깨끗하고 자연을 그대로 머금고 있는 펜션이었습니다.
계곡 물도 완전 깨끗하고 시원하고....살짝 발도 담가보구..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서 신나게 놀았어요-ㅋㅋ
저녁엔 계곡 물 소리 들으면서 바베큐도 먹었습니다. 평상시에 잘 먹지도 않던 고기가 어찌나 맛있던지...ㅋㅋ
아침엔 사장님과 사모님께서 뽕잎차도 선물로 주시고...펜션에 도착할때부터 나올때까지 정말 편하게 쉴수 있도록 따뜻하게 해주셨답니다.
친절한 사장님과 사모님 보고싶어요!!다음에 또 갈께요^^
원래 펜션 후기 잘 안쓰는 스타일인데 물가로 펜션은 주변 지인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라 이렇게 글 남깁니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아무 구속없이, 자유롭게, 그리고 여유롭게 힐링하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P.S. 저희 가족은 홍천에 수타사랑 자연환경연구센터 그리고 무궁화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무궁화 공원에 갔더니 친절하게 홍천 역사와 관광지 그리고 무궁화에 대한 설명을 차근차근해주셨어요~
홍천 여행을 시작하시기 전에 무궁화 공원 가셔서 정보 얻으시면 도움 많이 될거에요~
수타사는 큰 정원처럼 너무 예쁘게 꾸며져있어요~사진을 한 천장 찍은거 같아요-ㅎㅎ아침고요수목원 보다 이쁜것 같아요~
자연환경연구센터는 어린이들이 가면 좋아할것 같구요~
돌아오는 길엔 그 유명하다는 양지말화로구이 맛집에 갔답니다. 한 30분 정도 대기하다 먹은것 같은데요~
좋은 숯을 써서 그런지 정말 완전 맛있었다능-ㅋㅋ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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