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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은정 이메일
작성일 2016-05-08 조회수 807
파일첨부 CYMERA_20160508_192143.jpg
제목
부모님과 여행이 무척 즐거웠어요.^^ 감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쉴만한물가로쉼터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며 추억을 쌓고 돌아와 몇줄 적어봅니다. 일상으로 돌아온지 몇시간이 채 안되었는데 벌써 향긋한 풀향과 상쾌한 공기가 그리운데 어쩌죠? 하하.
어릴적에는 부모님과 자주 여행을 다녔던 기억으로 가득하지만 성인이 되고나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다니지 못했었네요..
이번 연휴가 아니면 또 다시 언제가 될지 모르는 나중을 기약하게 될 것 같아서 막내인 제가 추진력을 발휘해보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예전부터 바다보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느껴지는 산과 계곡이 있는 강원도를 좋아했어요. 안가본 곳을 찾던 중 인터넷을 검색으로 우연히 이곳을 보게되었는데요.
사람이 많이 타지 않은 곳, 바람 쐬기 적합한 평온한 장소를 원했던 터라 보자마자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지내는 시끌벅적한 도시를 벗어나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었기에 장소 선택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곳을 알게된건 행운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화기애애하게 웃음이났어요.^^

펜션 앞에 시원한 물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네요.
아이들도 여름에 오면 첨벙첨벙 물놀이 하기 좋을 것 같아요.
어른들은 발 담구고 앉아있는 것 만으로도 즐거워 하실 것 같습니다아직은 물이 차갑지만 부모님이 가보시더니 깨끗하고 참 좋다며 한참을 계셨어요~

저희는 침대가 있는 방을 예약했는데요.
방이 아담하지만 다 갖춰져있고 뽀송하고 청결한 이부자리, 화장실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인아저씨,아주머니가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펜션에서 나오면 등산로라 슬슬 걸어다녔는데 도시에서 느낄 수 없었던 기분이었습니다.
어떤방이 좋을지 고민이었는데 설명도 잘해주시고 저희 부모님과도 웃으며 말동무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편안한 여행이 얼마만인지...^^
다음에 또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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